한참 치과 치료를 받고 있다. 이가 아파서 갔더니 금이 간 거라고 했다.
엑스레이 찍고, CT도 찍었다.
결국에는 신경치료 하고, 크라운 씌우는 걸로 정리됐는데 그 과정을 적어보겠다.
이가 정말 너무 아파서 진통제를 먹었다.
며칠 지나면 나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치과에 갔다.
치과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보더니 깨진 것 같기는 한데 이게 애매하다고 하며 일단 지켜보자고 했다.
이유는 이게 금이 살짝 간 거일 수도 있고, 뿌리까지 간 거일 수도 있다고 금 간 건 눈에 확연히 드러나는 게 아니라서 진단이 어렵고 자칫 바가지 씌우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것 같았다.
아파서 죽을 뻔했다.
다시 치과에 갔다.
일단 신경 치료를 하기로 했다.
태어나서 처음 신경 치료를 해서 몰랐다.
거의 1달 정도 걸리는 것을!
신경 치료를 1주일 간격 두고 한 3번인가 받고,
본을 떴다.
본 뜨기 전주에 CT촬영을 했고.
본 뜨는 날도 정말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1시간 30분 정도.
선생님이 메탈로 하라고 하셨다.
금을 권하지 않는 건, 이게 앞으로 다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그렇게 메탈로 씌우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이것도 일단 임시로 씌우고 일주일 정도 지내고 고정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또 한 주 후에 가야 하는...
거기에 예전에 어릴 때 했던 아말감도 정리하기로 했다.
금으로 하라고 해서 나도 모르게 치과에서 "금이요?"라고 되묻기까지...
완전히 씌우는 건 아니라 가격은 과하게 비싸지는 않았다. 그래도 비싼 거지;;
그렇게 이번 치과 치료에 들어간 돈을 확인해 봤다.
처음에는 그냥 엑스레이 사진만 찍고 온 거고,
그 이후에는 신경 치료, CT, 메탈 씌우는 금액이다.
앞으로 금으로 떼운 부분 교체하는 것은
하나당 35만원이라고 한다.
이번 치료에 한 150만원 들어가나 보다.
평소에 이를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교훈을 다시금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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