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아기 같이 키워도 될까? (개털 알러지/필요한 것/주의사항)

강아지와 아기를 같이 키우는 것에 대한 이견은 점차 사라진 듯하다. 하지만 아무래도 주의할 점이 필요하다. 

 

강아지와 아기 같이 키울 때 장점

아이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면 동반 성장할 수 있다. 서로에 대한 강력한 정서적인 유대감이 형성되고, 아이들은 반려견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동물과 가까워질 수 있는데, 이 경험은 아이들에게 무척 소중하다. 어릴 때 동물이 무서워서 길거리 다니는 것도 두려워하는 아이를 본 적이 있다면 이러한 시간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얼마 전에 텔레비전에서도 방영한 <사랑스럽개>의 주인공을 보면 알 수 있다. 강아지가 가족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아이는 친밀감과 안전감을 느낀다. 아이와 강아지와 함께 놀면 아이들이 때때로 스트레스를 느끼는 상황에서 위로와 안정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이들은 강아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소통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동물과의 소통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아이들의 소통 능력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경험이 된다.

 

아이가 좀 더 자라면 산책을 함께 하면서 활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어릴 때일수록 신체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사람이라면 이 점에 대해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강아지를 돌보는 일은 아이들에게 책임감과 동물에 대한 애정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강아지 밥주기, 산책시키기, 그리고 기본적인 고의 배식, 산책, 그리고 기본적인 관리는 아이들이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강아지와 아이 함께 키울 때 단점과 주의사항

가장 큰 걱정과 문제는 안전 문제이다. 강아지는 말귀를 알아들을 수가 없는 동물이므로 자칫 큰 문제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와 함께 놀 때 흥분 상태가 되면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할 수 있다. 이때 아기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고 강아지 훈련을 시켜야 한다. 강아지가 아기의 물건을 부수거나 아기가 가지고 노는 물건을 빼앗거나 하는 가운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절한 훈련과 관리가 필요하다. 

 

사실 강아지와 아기를 함께 키우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 소모가 많이 든다. 강아지에 대한 확실한 관리와 훈련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아기만 키우는 것보다는 힘들다. 개털 알러지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강아지의 털이나 침은 알러지 유발 물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강아지의 배설물 처리와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 사항이다. 

 

마지막으로 강아지는 주인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기 때문에 아기를 경쟁 상대로 인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어느 한쪽에만 관심을 주는 것은 아기나 강아지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가령 아침에는 아기와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강아지와 놀아주는 방법을 택할 수 있고, 산책하는 시간을 이용하여 강아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다. 

 

훈련은 너무나 중요하다. 강아지에게 기본적인 훈련을 제공하여 예측 가능하고 안전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혹여나 걱정이 된다면 아기를 돌보는 일을 우선해야 한다. 공간을 분리해서 아기가 자는 곳이나 노는 곳에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고, 강아지와 함께 노는 시간에는 반드시 지켜봐 주어야 한다. 

 

 

개털 알러지에 관한 정보와 주의사항

개털 알러지는 주로 호흡기에 영향을 미친다. 코감기, 비염, 재채기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눈에 대한 알러지 반응으로 눈 가려움과 눈물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와 접촉했을 경우에 발진이 일어날 수 있고 가려움이 증가될 수 있다. 

 

개털 알러지는 개 품종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털이 떨어지지 않는 종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고 나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을 없애야 하기 때문이다.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거나 집안의 냉난방 시스템에 공기 청정 필터를 장착해야 한다. 

 

개털 알러지는 개인에 따라 민감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의 건강과 편안함을 위해서 적절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건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개를 키우지 않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키워야 한다면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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