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놀부부대찌개 가격 및 서비스

용산역에서는 전국으로 가는 기차가 출발하고 도착한다. 거기에 바로 붙어 있는 센터가 아이파크몰인데, 그곳의 오픈 시간은 10시 30분이다. 그 전에 식사를 해야 한다면 용산역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거나 그 위층에 있는 식당가를 이용해야 하는데, 한식집과 도넛집, 그리고 용우동 등 기차역이 있는 3층에 있는 식당은 일찍 오픈한다. 
 

용산역 놀부부대찌개 위치와 가격

그리고 바로 위층인 4층에는 설렁탕집, 낙지집, 부대찌개집 등이 있는데, 그중 가장 만만해 보이는 부대찌개집에 들어가 봤다. 
용산역 놀부부대찌개는 10500원이다. 2인을 주문해도 되고 세트로 시켜도 된다. 
라면사리 1000원이고, 놀부사리 추가가 6000원인가 되는데 대식가가 아니라면 굳이 시킬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나는 그냥 2인분을 주문했다. 21000원인데, 매우 부실해 보이지만 거하게 먹을 거 아니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따.
세트는 27000원가량 되는데 음료수 먹을 거 아니면 딱히 필요없을 것 같다. 

놀부부대찌개 자리와 서비스

용산역에서 엘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놀부부대찌개가 나오는데, 10시 30분에 갔을 때는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다. 종업원들이 밥을 먹고 있었고, 이른 시간에 손님을 맞을 준비는 되어 있지 않았다. 심지어 툭툭 던지는 종업원의 행동에 사실 좀 기분이 나쁘기까지 했다. 음식 맛은 프랜차이즈니까  놀부부대 기본은 하는데, 아무래도 동네에 있는 놀부부대찌개보다는 퀄러티가 많이 떨어졌다. 뜨내기 손님을 맞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었다. 한번 먹고 가는 사람이니 음식도 대충, 서비스도 대충 하는 대충 서비스가 놀부부대찌개 전체에 대한 이미지를 사그라뜨리는 불씨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방문할 거냐 묻는다면...

절대 다시는 가지 않을 거다. 뭐 하나 딱 끌어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격이 싸기를 하나, 맛이 좋기를 하나, 서비스가 뛰어나길 하나... 이 세 가지 중 어느 것 하나도 충족하지 못하니 아웃! 그 자체다. 바이바이 용산역 놀부부대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