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지는 운동이 있을까? 운동하면 술 마셔도 될까?

살 빼는 운동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온다. 이 말은 즉,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열중하는 시기가 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살 빼는 운동이란 게 있을까? 운동은 살 빼기 위함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제는 모두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격렬한 운동이 지방을 쌈빡하게 태워 주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공복에 하는 운동이 최고다, 뭐니뭐니해도 저녁에 운동을 해야 잠도 잘 오고 살도 빠진다 등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상식이 되어 있다. 그저 운동을 하다 보니 살이 빠지기도 하는 것일 뿐이라는 사실이 말이다. 

 

운동하면 술 마셔도 될까? 

ABC 뉴스에 따르면, 격렬한 운동을 한다고 해서 좋지 않은 음식을 먹은 몸을 회복시키는 건 아니라고 한다. 나쁜 식단이 미치는 영향을 운동으로 커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연구가 실시 되었는데, 고급 식단 집단은 매일 적어도 5인분의 과일과 야채, 일주일에 2인분의 생선을 포함했고 붉은 고기, 특히 가공육의 소비를 줄였다. 이때 양질의 식단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신체 활동을 한 사람들의 경우, 그들의 사망 위험은 신체적으로 활동적이지 않은 최악의 식단을 가진 사람들과 비교하여 모든 원인으로부터 17퍼센트, 심혈관 질환으로부터 19퍼센트, 그리고 선택된 암으로부터 27퍼센트까지 감소했다. 즉, 좋은 음식 먹고 운동하면 좋다는 것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히 오래 사는 데 영향을 미치지만 나쁜 음식 먹는 것까지 도움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니 술과 같은 해로운 물질을 먹는 것에 결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운동하면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음식을 먹은 집단도 사망 위험이 감소하긴 했다고 한다. 설탕이나 고칼로리 식품과 같은 저품질의 식단이 좋지 않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조기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서는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아는 사실 아닌가, 적게 먹고 운동하면 살 빠지고, 많이 먹고 운동하면 건강해진다는 걸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