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e 궁금 & 답변

호주 워홀 갈 때 영어 잘해야 할까?

by planking 2023. 4. 26.
반응형

워홀이 뭘까?

워킹홀리데이(Working Holiday)는 일정 기간 동안 여행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제도이다. 주로 18세 이상의 젊은이들이 대상이며, 외국인이 다른 나라에서 일을 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와 사람들을 경험하며 언어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은 각 나라마다 상이하며, 일반적으로 일정한 기간 동안 유효한 비자를 발급받아 현지에서 일을 하거나 여행을 하면서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일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대부분의 경우 일정한 금액의 보증금이나 여행자 보험 구매 등 추가적인 조건이 필요할 수 있다. 워킹홀리데이는 여행과 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국제적인 교류와 문화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호주 워홀

우리나라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나라이다. 현재 조카 중 한 명도 브리즈번에 가 있기도 해서 잘 알고 있는데, 대학생이면 비자가 쉽게 나오고 12개월 동안 체류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기 전에 들은 바에 따르면 풀타임 잡으로 3개월 근로 시간을 채우면 된다고 했다. 물론 중간중간 끊어서 해도 된다고 했다. 거기에서 만약 일을 구하면 24개월까지도 가능하다고 들었다. 

이 친구가 호주를 선택한 이유는 그나마 안전하고 한국 사람들도 비교적 많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였다. 나가기 전까지 준비 기간은 제대한 후 2달 조금 안 되었고, 대학교에 가서 휴학계 내고, 워홀 비자 받고, 비행기표 끊고 나갔다.

 

호주에서 보내 온 사진

 

호주 워홀에서 영어가 필수일까?

당연히 잘하면 좋다. 하지만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해서 못 갈 이유는 없다. 지금 호주에 가 있는 조카를 보니 나갈 때 영어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의사소통 될 정도로만 하고 갔다. 어릴 때 영어를 좀 하긴 했지만 네이티브 수준은 아니고, 외국 친구와 게임 할 때 영어 자판 두드리는 정도 수준인데 부담스럽지 않은 듯해 보였다. 그렇다면 그곳에 가서 어땠을까? 의외로 영어를 쓰지 않는 일거리도 많다고 했다. 한인교회에서 소개해 주는 일자리는 한국 사람들이 일하는 곳이기도 해서 그렇다고. 일하는 데 있어서는 언어보다는 빠릿함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손이 느리면 너무 힘들다고 말이다. 영어는 잘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필수도 아니니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면 젊을 때 해 보는 걸 권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