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먹으면 살 찌는 이유는 OO 유전자 때문이다

밤에 먹으면 살 찌는 이유는?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 상식은 밤에 먹으면 살이 찐다는 것이다. 심지어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밤에 먹으면 살이 찐다 그 이유는 우리 몸의 OO 유전자 때문이다. 아침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고 밤이 되면 잠자는 이 유전자의 이름은 바로 시계 유전자이다. 이것은 우리 몸에서 생물 시계를 담당하는데, 바로 이 시계 유전자가 영양의 흡수에도 관여한다. 식사를 섭취하는 시간에 따라 영양의 흡수가 바뀐다는 걸 안 이상 이제는 언제 먹을지도 고민해야 한다. 
 

같은 걸 먹어도 밤에 먹으면 살찌는 이유는?

실제로 이를 조사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비만인 사람 그룹을 둘로 나누어서 하루 총 섭취 칼로리는 동일하게 하고 아침, 점심, 저녁 식사의 칼로리 비율만 바꾼 것이다. A그룹은 아침에 섭취 칼로리를 많이 하고, B그룹은 저녁에 섭취 칼로리를 많이 한 것이다. 그 결과 아침 식사를 많이 한 A그룹에서는 몸무게와 허리둘레가 줄어들었다고 보고했다. 밤에 섭취한 칼로리가 지방이 되기 쉬운 이유는 시계 유전자 중 하나인 'BMAL1'의 작용과 관련되어 있다. BMAL1은 하루를 주기로 변동하는데,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살을 빼기 위해서는 BMAL1이 많이  작용할 때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 
 

저녁 식사는 아침 식사 뒤 12시간 이내에 해야 한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12시간 안에 끝내는 것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비만인 사람에 대해 식사의 종류는 제한하지 않고 처음 식사부터 마지막 식사까지의 시간을 10시간으로 제한했을 때 몸무게와 허리둘레가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나쁜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고 고혈압도 감소했다. 이 내용은 일본 와세다대학교의 시바타 시게노부의 <지방을 줄이려면 먹는 시간을 바꾸자>에 자세히 나와 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볼 때 간헐적 단식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여름이 다가온다. 다이어트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될 텐데 건강하게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행동에 옮겨야 할 것이다. 어리석은 방법으로는 다시 몸무게가 돌아오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