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 레테에서 고득점 받는 비법
동네 영어 레벨테스트 말고 대치동이나 목동 같이 경쟁이 심한 영어학원에서 적용되는 이야기이다. 대부분의 영어 레벨 테스트에서는 보통 컴퓨터나 지필로 단어, 독해 시험을 치른 다음에 말하기 테스트를 하는 경우가 보통인데, 레테를 통해서 들어갈까 말까 하는 학원에서는 라이팅 시험을 본다.
그 이유는 지필 시험이나 말하기 시험 레벨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라이팅을 얼마나 잘 써내느냐에 따라 반이 갈리기도 하고, 당락이 좌우되기도 한다. 레벨테스트를 잘 받기 위해서 라이팅 연습을 한다면 OOO 라이팅 기술을 익혀서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OOO에 들어갈 말은 햄버거!
햄버거 라이팅은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많이 배우는 방식이다. 한글이든 영어든 책을 충분히 읽은 아이라면 주제가 주어졌을 때 글 쓰는 게 쉽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자신이 가진 영어 실력만큼의 결과가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익힐 필요가 있다.
햄버거 라이팅은 햄버거 패러그래프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단락(paragraph)의 주요 구성 요소를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글쓰기 정리도구라고 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좋은 단락을 구성하는 핵심적인 요소들인 주제 문장(topic sentence), 세부 내용 문장(detail sentences), 그리고 마무리 문장(closing sentence)으로 구성된 글을 쓰는 것이다. 즉, 작성하고자 하는 단락의 주제를 명확히 하고, 그것에 대한 중요한 세부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며, 마지막으로 그 단락을 적절하게 마무리하는 방법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글을 좀 더 탄탄하게 완성해 갈 수 있다.
햄버거 라이팅의 예시
위키하우에서 햄버거 라이팅의 예시로 보여 주는 글이다.
햄버거 라이팅 위단계도 있을까?
그렇다. 그 위단계는 TOK Essay가 있다. TOK(THEORY OF KNOWLEDGE)는 국제 및 국내 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학교에서 교육과정 중 일부이기도 한데, 학생들에게 지식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지식의 한계와 가능성 등을 탐구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TOK 과목의 글쓰기는 TOK Essay라고 불리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주어진 문제나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근거로 논리적으로 구성된 글을 작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지식과 태도를 깊이 있게 고찰하고, 다양한 관점과 해결책에 대해 탐구하면서,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나갈 수 있다. TOK Essay는 인성교육적인 측면에서 큰 의의를 가지고 있으며, 학생들이 대학교육에서는 필수적인 논술 및 글쓰기 능력을 향상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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