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보면 성적 안 나오는 아이, 시험불안을 떨치는 4가지 방법과 1가지 실전대비법

시험을 앞두고 긴장되고 불안한 마음을 느끼지 않은 사람은 없을 거다. 불안은 인간의 감정 중 기본적인 것인데 많은 사람들은 불안을 느끼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망치기도 한다.

 

 

불안의 정체

불안은 생존을 위한 적응의 산물이다. 불안이 없다면 사람은 위험에 처해서 생명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물론 요즘 사회에서 불안을 느끼는 것은 과거와 다르다. 아무도 없는 산속을 가다 야생동물을 만날까 봐 두려워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시험 보면 성적 안 나오는 아이

평소에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시험만 보면 점수가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 과목을 좋아해서 친구들이 물어보는 질문에도 척척 대답하고, 수업시간에도 아주 훌륭한 태도로 참여하고, 수행평가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끌어내지만 시험만 보면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난독증도 아니다. 문해력이 좋은 아이기 때문이다. 이때 의심해 봐야 하는 것이 바로 시험불안이다. 그렇다면 이 시험불안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시험불안 떨치는 4가지 방법

1. 불안 인정하기: 심리학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불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감정이 부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2. 불안을 일으키는 원인 찾기: 시험 공부를 충분히 했음에도 불안에 휩싸이는 이유를 찾아보는 단계이다. 부모님께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두려워서인지, 선생님으로부터 '너는 또?'라는 눈빛을 받는 것이 무서워서인지, 이번 시험을 망치면 앞으로 계속해서 잘못된 일들만 생길 것 같아서 그런지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다. 두려움과 불안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는 것은 시험불안을 극복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3. 다른 생각으로 전환하기: 불안한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는 단계이다. 나만의 착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다르게 생각해 보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멘토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불안한 생각을 바꾸는 건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달리기를 하거나 테니스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듣는 행동으로도 기분은 바뀔 수 있다.

 

4. 심호흡 하기: 불안은 신체의 흐름을 바꾼다. 심장 박동수를 빠르게 하고, 근육을 긴장하게 해서 몸을 굳게 만든다. 이때 필요한 것이 호흡이다.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면 깊고 큰 호흡을 통해 굳어진 몸을 여유로운 상태로 바꿔 보는 것이다. '십년 감수했네!' 하면서 큰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행동을 기억해 보면 쉽게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실전을 앞두고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비법

시험을 실제로 잘 보기 위해서는 위에서 말한 4가지 방법을 실천하면서 실제처럼 준비하도록 한다. 시험 문제를 1000번 풀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1000번은 해 볼 수 없으니 최대한 시험 환경과 동일하게 만든 장소에서 시간 제한을 두고 마킹 연습까지 해 보도록 한다. 요즘에는 족보닷컴 사이트에서 최다 빈출 문제, 최다 오류 문제, 시험 대비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뽑아서 풀어 볼 수 있으니 적극 이용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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