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의 오십쇼에 등장한 요단강
유튜브에서 조혜련의 오십쇼에서 성지순례 여행을 간 게 나오는데, 거기에 요단강이 나왔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은 곳이기도 한 곳인데, 요단강은 중동 지역의 강이다.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경계로 하는 강으로, 시리아와 이스라엘, 요르단을 연결하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요르단강이라고 불린다. 이 강은 총 길이가 약 251km이며, 북부 지방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흐르면서 갈릴리 호수와 살트 호수를 거쳐,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경계하는 지점에서 끝난다. 이 강은 굉곡하고 바위산 위를 흐르는 지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강 근처에는 수많은 온천과 정글 등이 분포되어 있다.
성경 속 요단강의 의미
구약성경에서는 요단강이 매우 중요한 강 중 하나로 여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탈출한 후, 이 강을 건너 지나가며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주권을 누렸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요단강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약속의 땅으로 가는 문턱이자,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강으로 여겨졌다.
그리고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곳으로도 유명한 요단강은 신약성경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수님의 세례는 말씀대로 성령이 강림하며, 하늘에서 음성이 들리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심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세례는 예수님의 공개적인 출발과 새로운 사명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요단강이 세례의 장소로 선택된 것은 이러한 의미 때문이다.
이처럼 요단강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모두에서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강 중 하나이다. 오늘날에도 요단강에서 세례식이 거행되고 있다.
요단강에서 문둥병을 치료받은 나아만 장군
나아만은 앗수르 왕국의 군대장으로서 문둥병에 걸려서 도저히 치료법을 찾지 못하자 엘리사를 찾아간다. 엘리사는 나아만에게 문둥병 치료법을 알려줬는데, 그것이 바로 요단강에 몸을 7번 담그라는 것이었다. 나아만 장군은 보잘것없는 요단강에 몸을 담그는 것이 어떻게 치료법이 되느냐고 화를 내며 떠나려 했는데, 신하들이 설득해서 그대로 따르게 되었다.
나아만은 "나는 더 이상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만 섬기겠다."는 말을 선포하고 나서 요단강에 몸을 담갔다. 결국 나아만은 요단강에 몸을 7번 담그고 나서 문둥병이 나았다.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의지와 결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이다.
'요단강을 건넜다'가 왜 죽음을 표현하는 말일까?
요단강을 건너다, 즉 Crossing the Jordan River이 죽음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구약 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요르단 강을 건너면서 하나님의 약속대로 가나안 땅에 진입했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가나안 땅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요르단 강을 건너야 했기 때문에 Crossing the Jordan River는 불가피한 변화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Crossing the Jordan River가 죽음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는 것은, 죽음을 이전 세계에서 다음 세계로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여기기 때문일 수 있다. 또한 이 표현은 종종 사람들이 죽음의 문턱을 넘기 전에 사용되기도 한다. 이는 죽음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다음 세계에서는 영원한 생명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THE SHO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인나의 보라! 데보라 (0) | 2023.06.09 |
---|---|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 은탁쌤 김민재 똥쌤 장동화 이신영 (0) | 2023.05.22 |
퀸메이커 볼까? 말까? (1) | 2023.04.22 |
모범택시 시즌 3 (0) | 2023.04.16 |
[넷플릭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0) | 2023.04.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