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한 지식

목적을 가지고 그릿을 키우는 법

by planking 2023. 1. 18.
반응형

그릿(grit)은 우리말로는 기개라고 할 수 있고, 현재 심리학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개념 중 하나이다. Ted에서도 여러 유명 인사들이 강연을 통해 그릿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그릿"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어린이를 위한 그릿"이라는 책이 나올 정도로 광풍을 이끌었다. 오늘날에는 선수들이 어떻게 하면 정신적으로 더욱 강인함을 키울 수 있는지,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더욱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지,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용기를 얻어 성취감을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릿을 키우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연구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내가 관심이 있어야 꾸준히 깊이 일궈 나갈 수 있으므로 자신이 가장 흥미 있는 분야를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때 몇 가지 질문을 통해 그 답을 얻어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렸을 때 무슨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는가?', '식사나 간식을 먹는 것도 잊을 만큼 푹 빠져 지냈던 것은 무엇인가?', '지금 무엇을 하며 보내고 싶은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서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실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도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릿을 키우는 두 번째 방법은 연습이다.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열심히 하면 기술이 발전하고, 기술이 발전하면 그것을 오랫동안 고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단 깊은 관심을 발견하면, 그것에 대해 꾸준히 더 잘할 필요가 있다. 과학자들이 의도적인 실천이라고 부르는 것에 참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정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계획적으로 연습하기 위해서 루틴화시킴으로써 그릿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작은 성취를 축하해 가면서 그릿을 키워 나가는 것은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는 데 밑바탕이 될 것이다.

 

높은 목표를 세우는 것은 그릿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이것은 꿈꿀 수도 없는 목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어느 정도 노력하면 할 수 있겠다 싶은 목표를 의미하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을 만한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는 것은 크나큰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에 각자는 그 목표를 향해 더욱더 달려 나갈 것이다.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손에 넣을 법한 것들을 관심 없는 척 지나가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사실상 그릿은 짧은 목표이라고 볼 수 있다. 짧은 목표 하나를 이루고, 그것에 이어서 다른 목표 하나를 덧붙이는 과정을 통해 보다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오늘은 점을 그리고, 내일은 점과 점을 이어 선을 이루고, 그다음 날은 선과 선을 이어 평면도형을 만들고, 더 나아가 입체도형을 이루어 나가듯이 그릿은 점과 점을 잇는 데서 시작된다. 아무리 작은 몸짓이라도 의미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릿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릿이 있다면 자신이 그리는 모든 것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목표를 향해 가는 단계를 확인해 보라. 흥미를 느끼고, 목적을 가지고 누군가를 관찰하고, 특별한 문제를 발견해 내고, 개인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것을 깨닫는 과정을 통해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