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열심히만 공부해서는 안 된다. 열심이 성적을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공부를 해야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세 시간 공부했다고 해서 성과가 좋은 것은 아니다. 한 시간 공부한 사람의 성과가 더 좋다면 분명 거기에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는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중요하며, 효율적인 공부법을 익히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다. 따라서 각자는 지식을 쌓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성적이 오르게 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성공적으로 학습을 마무리하는 학생들은 오랜 시간 동안 한 과목에 투자하지 않는다. 하루 종일 한 과목만 판다든가, 한 과목을 마무리지을 때까지 모든 시간을 쏟지 않는다. 그들은 짧은 시간 단위로 과목들을 돌려가며 공부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규칙적인 계획을 세워서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다. 이는 인간의 집중 시간과 연관 있는 활동이기도 하다. 30분 정도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30분 집중적으로 한 과목을 하고, 이후 다시 새로운 과목을 30분 공부하는 것이다. 이는 뇌과학의 실험연구를 통해서도 밝혀진 결과이다. 따라서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하면 효율이 무척 높아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다음으로는 언제 공부할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성공적으로 학습을 이끌어 가는 학생 중에서 오늘은 저녁에 공부했다가, 내일은 오후에 공부하고, 그다음 날에는 새벽에 공부하는 학생은 없다. 그들은 자신의 생체리듬을 기억하고, 그 사이클에 맞춰서 공부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단 3일이라도 루틴을 만들도록 노력하라. 복습을 하고 예습을 하는 시간과 과제를 하고 개인 학습을 하는 시간 등 규칙적이고 정확하게 학습 계획을 세우고, 그 시간에 맞춰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보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성공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공부를 쉬운 것부터 할지, 어려운 것부터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당연히 어려운 것부터 해야 한다. 그 이휴는 어려운 공부를 해내는 데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를 맛없는 것을 먼저 먹고, 맛있는 음식을 나중에 먹는 것과 비유하기도 한다. 어려운 일을 마친 후에 쉬운 일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정신건강에도 이롭다는 말도 있다. 시간 배분에 있어서도 어려운 것을 먼저 하는 것이 유리하다. 쉬운 것을 보다 집중적으로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모든 학습에는 정확한 타게팅을 해야 한다. 과제를 시작하기 전에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지시해 주신 사항을 반드시 리마인드 해야 한다. 노트 필기를 잘 해 두었다면 과제를 하기 전에 노트해 놓은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또한 시험을 보기 전에는 수업 시간에 강조했던 내용을 확실히 해 두고, 잘 이해하지 못했거나 자주 잊어버리는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과제든 시험이든 목표를 세우고 120% 준비한다면 분명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사람들은 아주 조용한 곳보다는 백색 소음이 있는 곳에서 주의력이 향상된다는 결과가 있다. 산만하게 될 경우에 학습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일단 어느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곳을 찾고, 공부하는 데 방해가 될 만한 요소를 제거하도록 한다. 공부 계획과 목표를 적은 메모지를 앞에 두고, 스마트폰을 꺼 두는 것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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