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일정은 학기 초에 일괄 발표되었을 것이다. 교무기획부에서 지필고사 및 평가계획에서 공지하니 말이다. 보통 1학기 중간, 기말 지필평가는 30%씩, 수행평가는 20%씩 해서 100%의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다.
쉽게 말하면...
중간고사 100점을 받으면, 30점이 되는 것이고,
중간 수행평가 100점을 받으면, 20점이 되는 것이다.
기말고사 100점은 30점,
기말 수행평가 100점은 20점...
이렇게 해서 한학기 성적이 100점이 되는 것이다.
지금쯤이면 중학교 중간고사 시험범위가 발표되었을 텐데, 중간고사는 기말보다 과목수가 적다.
2학년 중간고사에는 음악과 체육을 보지 않고,
3학년 중간고사에는 기술가정, 체육을 보지 않기 때문이다.
1학년은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 때문에 시험이 없다.
시험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하는 것은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다.
수업 시간에 잘 들으면서 이해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데, 많은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잘 집중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시험을 준비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수학처럼 평소에 해 둔 과목은 시험 전에 한번만 정리해도 만점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과목은 2주 전부터는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3주 전에 하기도 하는데, 만약 3주 전에 시작한다면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허송세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학습계획표를 짤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좋다.
①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할 수 있도록 과목을 교차해서 배치한다.
② 평일에 공부한 내용을 주말에 다시 한번 복습할 시간을 마련한다.
③ 1주 전에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본다.
④ 시험 준비 마지막주에는 시험 보는 과목의 순서와 반대로 공부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시험 범위가 발표된 후에는 수업 시간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예전처럼 노골적으로 외워, 이거 시험에 나와 식으로 말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정리해 주거나 핵심개념을 짚어 주거나, 주요 내용을 언급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과목별로는...
- 국어는 작품들을 깊이 읽고 어휘나 문장의 다른 뜻을 기억하고 등장인물이나 사건 등을 정리해 둬야 한다.
- 수학은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자주 틀리는 문제를 유형별로 체크해두도록 한다.
- 영어는 어휘 암기하고 가능하면 본문도 외워 버리는 게 좋다. 전치사 하나로 성적이 갈릴 수 있으니 말이다.
- 사회와 과학은 정확한 용어 정리가 우선이다.
시험을 치를 때에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잘 모르는 문제가 나올 때는 특히 더 선생님이 이걸 왜 내셨을지, 내가 배운 데에서 뭐가 중요하다고 하셨는지 역으로 생각해 보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보기의 답 중 두 개가 헷갈릴 때에는 어떤 함정을 파놓았을지 생각해 보고 답을 고를 필요가 있다.
누구에게나 시험을 쉽지 않다.
전교 1등을 하는 애들에게도 부담스러운 게 시험이다.
그러니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자.
후회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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