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ADHD 나쁘기만 한 걸까? ADHD의 장점과 ADHD를 극복한 인물은?

언제부터인가 ADHD라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워낙 ADHD 환자도 많아지고 조금만 성격이 과한 아이를 보고 ADHD라 칭하기 때문인 것 같다.

 

 

ADHD는 무슨 병일까?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 활동성 장애라는 신경 발달 장애를 의미하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어이다. ADHD는 대체로 어린 시기에 발견되는데, 주요 증상으로는 주의력 결핍, 과잉 활동성, 충동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학교나 직장에서 공부를 할 때나 작업을 할 때 문제를 일으키는데, 학업 성취도나 사회적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ADHD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이나 뇌 구조나 기능의 이상일 수도 있고,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ADHD 치료는 약물 치료를 하면서 행동 치료를 할 수 있고, 교육이나 훈련을 통해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중요한 건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니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ADHD의 장점은 무엇일까?

ADHD는 단점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장점도 있다. 주의력 결핍 과잉 활동성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장점으로는 창의성이 있다. ADHD는 창의적 사고와 관련된 뇌 활동을 촉진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창의적인 생각, 그리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한데 모으는 융합적 사고와 유연한 사고 능력을 지닌다고 알려져 있다. ADHD의 장점 중 하나는 집중력도 있다. 이들의 집중력은 보통 사람들의 집중력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한 이들은 경쟁적인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이겨 낼 힘이 있다. 한편, 이들의 머리는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은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뛰어난 인지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이 능력을 발휘할 경우 대단한 성취를 이루어 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ADHD의 특성 중 하나는 높은 열정을 가진다는 것이다. 창의력, 집중력, 인지 능력, 열정이 한데 어우러질 경우에는 혁혁한 성과를 이룰 수 있으니 단점보다 장점에 집중해서 뛰어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가이드해 줄 필요가 있다.

ADHD를 극복한 인물은 누가 있을까?

ADHD를 극복한 인물은 많다. 20세기 가장 유명한 물리학인 아인슈타인이 ADHD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건망증이 심했지만 자신만의 규칙에 따라 몰입하고 집중하는 생활로 노벨물리학상까지 받을 수 있었다. 한편, 미국의 35대 대통령이었던 존 에프 케네디, 우주 탐사 회사를 차린 영국의 리처드 브랜슨, 미국의 할리우드 배우인 윌 스미스, 코미디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짐 캐리, 전 세계 역사상 가장 유명한 농구 성수인 마이클 조던,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저스틴 팀버레이크, 디즈니 캐릭터를 개발해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디즈니 기업을 완성한 월트 디즈니 등 ADHD를 극복하고 위대한 인물로 성장한 인물은 많다.  

 

ADHD를 무조건 나쁘다고 보지 않는 인식이 중요하다. 이를 극복하고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놀라운 성과를 이룰 수 있으니 말이다. ADHD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