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대중교통비 지원, 연 최대 10만원

2023년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이제 막 성인이 된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행되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3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원을 받을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행 이유

고등학교 때까지 720원의 대중교통 요금이 1200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기 위한 이 제도는 대중교통 요금 자체를 할인해 주는 것은 아니고 마일리지 형태로 돌려주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청년들이 실제로 사용한 교통비에 비례하여 마일리지로 지급하기 때문에 이용횟수가 많은 청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 사항 및 신청 방법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교통카드 사용금액의 20%(연 최대 10만 원 한도)를 상반기, 하반기 연2회 교통 마일리지로 지급한다. 이 제도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시행했으며 총 152,015명이 신청하여 136,028명에게 1인당 평균 7만4천 원을 지원하였다고 한다. 이는 서울 시내버스를 매월 다섯 번, 1년에 60번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서울 거주 만19~24세 청년이면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따로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필요는 없다. 티머니,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중에 골라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