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가 뇌 혈류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왔다.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인지를 강화하며, 인지 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비타민, 미네랄, 산화 방지제와 식물성 단백질 덕분이라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치는 걸까?
견과류 관련 연구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50그램의 땅콩을 먹는 것이 뇌의 인지 기능과 혈액 순환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12주 동안 땅콩을 먹은 참가자들은 단기 기억력,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고 반응하는 능력, 그리고 단어들을 연결하고 검색하는 뇌의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전해진다. <영양 신경 과학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정신을 예리하게 유지하는 데 땅콩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했다.
견과류의 효능
견과류의 레스베라트롤은 뇌 혈류를 증가시켜 준다. 땅콩에서 발견되는 생체 활성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은 뇌로 가는 혈류를 30%까지 향상시켜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것은 또한 단기간 기억력 향상, 단어를 연결하고 검색하는 능력인 언어의 유창성을 증가시키고,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반응하는 능력인 처리 속도 향상과 같은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동맥의 탄력성과 뇌혈관 반응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정상적이고 건강한 혈액 순환을 돕는다.
견과류에 들어 있는 니아신과 비타민 E는 알츠하이머와 인지력 저하를 막아 준다고 한다. 단순히 뇌 기능 향상을 돕는 데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알츠하이머병과 노화와 관련된 인지력 저하를 맏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우리 몸에 에너지를 주고, 피로를 내쫓고 정신을 차리도록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견과류의 폴리페놀 성분은 학습과 기억에 관련된 뇌의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뇌로 가는 혈류를 활성화시켜서 인지력을 향상시키고 기분을 좋게 해서 우울감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견과류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건강을 돕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 식습관을 바꾸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적당한 견과류 하루 섭취량은?
이러한 결과를 볼 때 견과류가 뇌 기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뇌로 가는 혈류를 증진시킴으로써 뇌의 기능을 강화하고 인지 능력까지 높여 준다니 챙겨 먹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하루 섭취량으로 적당한 양은 호두는 7~10알, 아몬드는 23알, 땅콩은 20~28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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