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시험을 준비할 때 과연 언제 시작하는 게 좋을지 고민될 때가 많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에게는 큰 문제가 안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고민이 많다.
내신 시험 시작 적기
전문가들은 3주 전!이라고 가장 많이 얘기한다. 미리 준비가 잘 된 아이라면 2주 전에 해도 충분할 것 같고,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라면 3주로도 부족하다.
이런 글을 찾아봤다는 것만으로도 시험에 관심이 있고, 시험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자각하고 있는 상태일테니, 지금 이 글을 찾아서 읽는 학생이라면 우선적으로 “이해를 하자”.
내신 시험 공부 실제 사례
나는 중학교 때 중간고사를 아주 잘봐서 여유가 있을 때는 1주 전에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그 전에 교과에 대한 대부분의 이해를 마쳤다는 것이고, 시험범위를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암기하고 노트정리를 한다는 것이다.
노트정리라고 하면 처음부터 쭉 다 하는 것이 아니라 골격에 계속해도 잘 안 되는 내용을 적거나 자주 실수하는 내용을 적어두었다. 그러면 시험 전날 공부히기가 아주 유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준비가 잘 되지 않았다거나 한두 문제 차이로 1등을 놓칠 거 같다거나 중간고사를 너무 잘봐서(전교 1,2등) 그 자리를 너무나 지키고 싶을 때는 2주 전에 시작했다. 스프링 달린 새 노트를 사서 과목별 요약을 시작하고 다시 노트를 하나 더 만들어 한 번 더 정리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이렇게 하면 암기과목은 거의 백점이 나온다.
백점 받는 방법을 아는 아이들
내가 볼 땐 아이들도 안다. 백점을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는지... 하지만 그렇게 하는 아이는 몇 명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고달프기 때문이다. 그 과정이 너무나 고되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에게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하고 채찍질을 하는 지난한 과정을 겪어야 한다는 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걸 이겨내야 전교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자, 그럼 내신공부는 언제 시작할까?
무조건 이해가 우선이다!! 수업 중에 집중해야 한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질리도록 선생님께 여쭤봐야 한다. “너 또 왔니?”라는 말들 들을 정도로. 그런데 이 역시 아이들도 다 안다. 다만, 행하는 자가 몇 안 될 뿐이다.
내신공부 시작은 중학교는 2주 전, 고등학교는 3주 전이 적합할 거 같다. 가장 적당한 때는 시험범위가 나올 때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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