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아이 체크카드 만들 때 필요한 서류

아이가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게 부담스러워서 체크카드를 만들어 주는 경우가 많다.

학원 중간에 간식이나 밥을 사 먹을 일이 거의 매일 있으니 말이다.

아이가 아이 명의의 휴대폰이 있다면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해외에서 쓸 수 없다. 외국으로 캠프를 가거나 부모 없이 여행을 갈 때에는 은행에 가서 해외에서 사용하는 체크카드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카드는 아이부자카드이다.

아이부자카드는 하나은행에서 출시한 건데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만들 수 있다.

14세 미만이면 부모 휴대폰 동의를 거쳐야 하고, 그 이상이면 본인 폰 인증만 해도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용돈을 정기적으로 보낼 수 있게 설정할 수 있고, 아이가 돈을 어디서 얼마나 쓰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부자카드는 국내용이다!!!

외국에 나가서 아이가 카드를 쓰기 위해서는 해외용 체크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요즘엔 외국에서 열리는 캠프를 많이 보내는 추세이니...

유럽 박물관 투어, 역사 여행, 뮤직 캠프, 미국 서머 캠프 등등.

아이들은 어른들이 일반적으로 쓰는 신용카드는 만들 수 없고 체크카드만 가능하다.

VISA는 체크카드가 없고, MASTER만 체크카드가 있다.

그러니 아이가 해외에서 쓸 수 있는 카드는 MASTER 체크카드라는 것이다.

부모 명의 카드를 들고 가도 되겠지만, 혹시나 여권이랑 대조해서 명의가 다르면 쓸 수 없을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아이 통장이 있는 은행에서 만들 때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다.

만약 통장이 없다면, 아이의 도장도 필요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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