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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건강 지식

갑상선 세침 검사 과정과 비용

by planking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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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에서 갑상선 크기가 이상하거나 모양이 이상하면 큰 병원에 가 보라고 한다. 갑상선 전문병원이 있지만 그래도 불안하니 종합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검진 후 갑상선 이상

건강검진에서 초음파를 실시한 경우에 속한다. 보통 피검사를 통해 암인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하지만 갑상선은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었다. 나도 매번 아무 이상 없다고 나오다가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했을 때 갑상선 이상 소견을 받았다. 

 

갑상선

 

종합검진센터(하나로 의료재단는)에서는 검진이 모두 끝난 다음 의사에게 진료받을 때 더 자세한 검진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면, 곧바로 5000원인가 돈을 내고 영상 CD를 받아올 수 있다. 한데 이번에 지인은 종합병원은 아니고 큰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했는데 바로 받지 못하고 한 번 더 가서 받아 왔다. 

 

 

종합병원에서 첫 진료

종합병원은 예약을 하고 가면 먼저 접수를 해야 한다. 종합병원 다녔던 사람이라면 바로 되겠지만 초진일 경우에는 카드도 받아야 되고 절차가 좀 있으니 예약 시간보다 넉넉하게 1시간 정도 일찍 가면 좋다. 

 

접수를 한 후에는 CD를 등록해야 한다. 보통 CD 등록하는 사람이 있는데 중앙대학병원에서는 직접 기계에 접수해야 한다. CD 복사해 준다고 써 있는 데 앉아 있는 사람 있는데 거의 매번 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날도 해 달라니까 하는 일도 없으면서 기계에서 하라고 했다. 심지어 기계는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말이다. 

 

 

CD를 등록하고 암센터 진료하는 데로 가서 또 접수하고 기다려야 한다. 아무리 예약이 되어 있어도 가서 다시 접수하고 기다리는 게 순서이다. 진료를 받으러 들어가면 크게 다른 건 없고 영상을 보고 소견을 말해 준다. 거기서 아니라고 단정짓는 경우는 없고 세침 검사, 피 검사, 초음파 검사 이 세 가지 하는 날을 다시 잡는다. 

 

 

갑상선 세침 검사

세침 검사할 때를 생각해 보면 조금 떨리고 불편했던 기억밖에 없다. 침을 삼키지 말라고 해서 침이 삼켜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었었다. 목에다 바늘을 찌르는 것이니 불편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어쩌겠는가 참아야지. 세침 검사는 생각보다 일찍 끝난다. 예약 시간 잡는 게 훨씬 많이 걸리는 게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다. 

 

세침 검사 결과는 한 일주일 후에 나온다. 이때 모양이 안 좋은 경우에도 세침 결과가 괜찮으면 6개월 후에 다시 검사하자고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 날짜를 잡는다. 세침 검사 비용은 40만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 무슨 유전 검사도 한다고 했는데 거기 다 포함된다고 보면 되겠다. 

 

 

나는 수술한 지 3년이 되었고 이번에 동생이 세침 검사를 했는데 다음 번에 다시 해 보자고 해서 6개월 후에 하기로 날짜 잡고 마무리했다. 나는 1년에 한 번씩 가서 검사를 하고 약을 받아 온다. 다음번에는 수술에 대해 적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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