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뇌졸중기구(WSO)가 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 있다는 걸 아는가? 10월 29일이 바로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이란? 젊은 나이에 발생한 이유와 원인
실제로 뇌졸중은 전 세계 인구 6명당 1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 되었다. 거기에 2초에 1명씩 환자가 발생하는 병이라고 한다.
뇌졸중은 나이 든 사람이 걸리는 병이라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청년기 뇌졸중"이라는 이름이 붙었을 정도로 나이 들지 않은 젊은이들이 이 병에 걸리고 있다. 청년기 뇌졸중은 15~45세 젊은층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정의내렸으며,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청년기 뇌졸중 환자가 2013년 1만 3892명에서 2016년에 2만 1709명으로 늘었다고 한다.
뇌졸중은 쉽게 말하면,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병이다. 즉, 혈액이 제대로 돌지 않아 머리로 가는 피가 못 가서 발생하는 것이다.
동맥경화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듯이 동맥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것이다. 나이 들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이 주원인이 된다고 전해진다.
젊은 나이에 뇌졸중에 걸리는 걸 막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HDL, 즉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게 유지하고, LDL, 즉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게 유지해야 한다. 아주 간단한 이치지만 실제로 행하는 건 어렵다.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건강한 음식이 중요하다. 담배, 과음 금지!는 뭐 두말하면 잔소리고.
뇌졸중 발생에서 전조 증상들
뇌졸중의 일부 유전적 요인이나 질환이 아닌 경우, 뇌졸중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그 어떤 신호도 없을 수 있다. 그러나 뇌졸중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한다. 뇌졸중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어지러움: 일시적인 어지러움 또는 혼란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 편두통: 편두통, 심한 두통 또는 두통과 함께 귀두리, 목 아래쪽 또는 어깨 근육의 긴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시력 문제: 눈부심, 시력 변화, 눈물, 눈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말이 더뎌지거나 이상한 말이 나올 때: 갑작스러운 말소리 변화, 말을 더뎌지게 하거나 말하기 어려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손발의 변화: 갑작스러운 팔다리 약화, 마비 또는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뇌졸중 자가 진단법 FAST!
▷F(Face Dropping): 한쪽 얼굴이 떨리고 마비된다.
▷A(Arm Weakness): 팔다리 힘이 없고 감각이 무뎌진다.
▷S(Speech Difficulty): 말할 때 발음이 이상하다.
▷T(Time to call 119): 증상이 생기면 곧바로 119로 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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