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보내기 전에 했던 질문을 정리해 본다.
컨설팅받을 때 대략 적어 보았던 질문이고 답해 보았던 내용들이다.
1. 중학교는 어떤 준비를 하고 보내야 하나? 기본 준비 사항
2.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는 어느 수준까지 해 두어야 하나? 선행 준비 사항
3. 인스타는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나? 중학생 SNS 사용 실태
4. 학원이나 과외는 어떤 기준으로 정해야 하나? 사교육 관련 사항
5. 암기, 이해, 공부법은 얼마나 익혀 두어야 하나? 학습 준비 사항
6. 인강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나? 인강 선택 방법
7. 영어 문법은 어떻게 정리해 두어야 하나? 문법 수준 점검법
8. 수행평가는 어떻게 진행되나? 학원 도움을 받아야 하나? 수행평가 점수받는 법
9. 시험은 얼마 전부터 준비해야 하나? 중간 기말 준비 기간
10. 학교 수업과 개인 공부 비중은 어떻게 두어야 하나? 자기주도학습 관련
이 중 이번에는 2번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는 어느 수준까지 해 두어야 하나? 선행 준비 사항에 관한 내용이다.
선행해 두면 확실히 도움이 되는 과목
제일 처음으로 꼽아둘 과목은 단연 수학이다.
수학은 공부한 거 그 자체로 쓸모 있다.
하지만 영어는 조금 다르다.
시험을 위한 영어를 배웠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듣기, 말하기 위주의 영어를 배웠다면 중학교 성적과는 다소 거리가 있게 된다.
수학은 배운 그대로 적용된다.
요즘은 예전과 같지 않게 수학이 꽤 높은 수준까지 시험에 나온다.
일품이나 블랙라벨 정도는 마스터해야 100점 나올 수 있는 수준의 학교들이 많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선행을 해 두는 게 좋을까?
예전처럼 반학기 정도 선행하고 중학교를 가도 괜찮을 수도 있다지만, 안정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1년 선행은 해야 된다고 본다.
초등학교 6학년 때는 적어도 중등 수학을 마치는 게 요즘 트렌드라고 하지만, 너무 일찍 배워놓으면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해서 잘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정리하자면, 수학은 해 두는 게 완전 이롭다!!!
그렇다면 영어는?
영어는...
해 두어도 성실하고 착실하게 중학교에 가서 외워야 한다.
내신 영어와 수능 영어, 그리고 생활 영어는 완전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영어의 기본은 반드시 다져놓는 게 좋겠다.
시험 점수를 위한 영어를 바란다면 중학교에 들어오기 전에 해당 영어 교과서 마스터하는 게 도움이 될 거다.
단어, 문법, 구문, 회화, 그리고 본문까지 빠삭하게!
국어와 독서, 그리고 글쓰기
국어 과목을 세세하게 학습하고 중학교에 입학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
책 읽는 습관이 잘 들여졌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을 테지만.
독서는 모든 과목에 있어서 기본이 된다.
워낙 읽어내야 하는 텍스트양이 많기 때문에!
시험 문제도 예전과 같지 않게 단답형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드물다.
따라서 문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불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그리고 글쓰기!
글쓰기는 수행평가에 있어서 핵심이 된다.
시를 쓰고, 요약을 하고, 감상을 적는 것!
타고난 재능이 없다면, 성적이 좋은 아이라면, 준비를 좀 하고 진학할 필요가 있겠다.
과학
과학 과목은 예전에는 그냥 학교 가서 배우면 되는 수준의 비중을 지녔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꽤 높은 수준의 문제가 중간고사, 기말고사에 출제될 뿐더러 과학경시대회 같은 교내 대회도 개최되기 때문이다.
교내대회에 참여하면 생기부에 기록되기 때문에 영과고나 특목자사고에 진학할 때 유리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과학은 선행할 때 자세하게 하기는 어렵다.
내신 준비에 대비할 수준으로 세세하게 공부하는 건 보통의 아이들에게는 버거운 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훑어가는 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중등 과학을 할 때 장풍 일타강사의 강의를 많이 듣는데, 스타일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미리 들어보고 결정하는 게 도움이 될 거다.
장풍 과학은 엠베스트에만 있기 때문에 엠베스트를 등록해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전체 과목을 이용하지 않고 장풍 과학만 들을 거라면 단과로 이용해도 괜찮다고 본다.
관련 링크
사회
사실 사회는 미리 암기하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국사와 세계사 정도 흐름을 알고 오는 게 도움이 되는데 이 역시 필수적이라고 보진 않는다.
초등학생이라면 박물관이나 여행을 통한 경험 정도를 안고 진학하는 것이 훨씬 이로우리라 생각된다.
사회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중학교 2학년 떄때 세계사를, 중학교 3학년 때 한국사를 다룬다.
세계사나 한국사 흐름을 갖기에 도움이 되는 건 빡공시대이다.
빡공시대 보람쌤이 메가스터디 같은 큰 회사에 들어갔다면 일타강사로 이름을 날리고도 남았을 정도로 훌륭하다.
정말 너무나 잘 가르치고 명쾌해서 세계사, 한국사 완전 도움된다.
중학교 세계사, 한국사는 무료로 제공된다.
고등학생은 유료 강좌가 열리는 걸로 알고 있다.
관련 링크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단 한 가지 과목에 올인한다면?
그건 두말 할 것 없이 수학이다!
끝.
1. 중학교는 어떤 준비를 하고 보내야 하나? 기본 준비 사항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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