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5년이다.
나라에서 5% 적용해 주는 기간이 만료되는...
그래서 이번에 검사를 단단히 받았다.
그중 골밀도 검사를 했는데 이유가 궁금해서 의사쌤께 물어보니, 갑상선암 수술 후 먹는 호르몬약의 유일한 부작용이 골밀도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하셨다.
1. 왜 골밀도 검사를 해야 할까?
갑상선암 수술을 하면 대부분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이 약을 오래 먹다 보면 호르몬 변화로 뼈 대사가 빨라져 골밀도가 낮아질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이 오면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들어 골다공증 위험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골밀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2. 골밀도 검사, 어떤 수치가 나와야 안전할까?
골밀도 검사는 주로 DEXA(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 기계로 측정한다. 결과는 **T-점수(T-score)**로 나오는데... 기준은 다음과 같다.
- -1.0 이상: 정상
- -1.0 ~ -2.5 사이: 골감소증 (주의 단계)
- -2.5 이하: 골다공증 (치료 필요)
즉, -1.0 이상을 유지하는 게 뼈 건강에 안전한 상태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3. 골밀도가 낮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골밀도가 떨어지면 뼈가 약해져서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건 당연하고...
특히 척추나 고관절(엉덩이뼈) 골절은 한 번 다치면 회복이 오래 걸리고, 생활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생길 수 있어, 나이 들수록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은 폐경 이후에 더 심화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 하셨다.
4. 골밀도가 낮을 때 좋은 음식
음식으로도 어느 정도 보완은 가능하다고 한다.
- 칼슘 풍부한 음식: 우유, 멸치, 두부, 브로콜리, 시금치
- 비타민 D 많은 음식: 연어, 고등어, 계란 노른자
- 마그네슘 & 단백질: 견과류, 콩류, 살코기
- 꿀팁: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비타민 D가 합성되기 때문에 하루 20분 정도는 햇볕을 보는 게 좋단다.
5. 골밀도를 높이는 데 좋은 운동
운동은 뼈를 자극해 골밀도를 지켜주는 최고의 방법이다.
- 체중 부하 운동: 걷기, 조깅, 등산
- 근력 운동: 아령 들기, 스쿼트, 밴드 운동 (뼈와 근육을 동시에 강화)
- 균형 운동: 요가, 필라테스 (넘어짐 방지 효과도 있어 골절 예방에 도움)
👉 중요한 건 꾸준함! 하루 30분 정도, 주 3~4회만 해도 큰 도움이 된다.
5년이 지났고, 이제 완치 판정을 받았다.
앞으로 매년 진료는 있지만, 초음파는 2년에 한 번 하면 된다고 하셨다.
갑상선암 수술 후에는 “암만 조심하면 된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뼈 건강까지 챙겨야 진짜 완전한 회복이 되나 보다.
호르몬 변화와 폐경까지 겹치면 골밀도는 더 빨리 떨어질 수 있으니,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와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요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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