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8년 전에 대상포진에 걸리셨는데 아직까지 고생하고 계신다.
몸이 조금 피곤하다 싶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10만원이 넘는 면역주사를 다달이 맞고 계실 정도로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이유는 단 하나다!
조기 치료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 당시 단순한 감기로 생각해서 병원을 안 가시고 버티셨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은 무조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진짜 평생 고생한다.
그 당시 정말 치료란 치료는 다 해 봤다.
병원에 입원도 해 보고...
유명하다는 한의원에 다니고 - 100만원인가 하는 약을 지었는데 소용없었다.
수원에 있는 힘찬병원인지 대상포진으로 유명한 병원 가고 - 약이 너무 세서 위가 다 망가졌다.
대형병원은 아산병원에 다니고 - 검사란 검사는 다 했는데 역시 별 다른 효과는 없었다. 약은 더 셌다.
나중에 찾아간 곳이 박태홍 의원이었다. - 여기서 면역주사를 초기에는 일주일에 몇 차례씩 맞고 나중에는 15일에 한 번, 그 후에는 3주에 한 번 이런 식으로 주기를 늘려 나갔다. 그나마 여기가 제일 효가가 좋았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지금은 같은 약을 쓴다는 병원을 찾아서 다니고 계시다.
정말 수억을 쓰고 고칠 수 없는 게 바로 대상포진이었다.
대상포진이 심해지면 신경염이 되기 때문에 절대 완쾌될 수 없다고 한다.
진통제를 먹으면 나아지는 건 있지만 또다시 고통이 찾아온다.
특히 노인분들은 조심해야 한다.
감기 기운이 있다면,
몸이 조금 가렵다면,
수포가 올라온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병원에 가서 항바이러스제를 먹으면 나을 수 있다.
72시간이 데드라인이라고 하니 절대 3일을 넘기지 말도록 하자!
금요일에 증상이 있었는데 병원에 가지 못하고 월요일에 갔다면,
바로 영양주사 맞고 항바이러스약 먹으면 걱정없이 나을 수 있다.
여름엔 모기에 물린 것으로 착각할 수 있고,
다른 계절엔 접촉성 피부염이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절대적으로 의심하고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께 몸을 보여야 한다.
약은 보 3일치를 처방해 준다.
증상은 하나도 없다가 콕콕 찌르는 듯한 아주 기분 나쁜 통증이 오니 잘 견뎌내길 바란다.
잘 치료를 받으면 흉터 없이 가라앉는다.
대상포진을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아버지 말에 따르면 칼로 회 뜨는 거 같은 통증이 찾아온다고 한다.
유산균, 정관장, 비타민 몸에 좋다는 음식은 잘 챙겨 드시길!
결론은 이거다!
대상포진이 아닐까? 싶을 때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한다.
72시간 안에 가서 항바이러스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염으로 번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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