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기 전에 체크해야 할 사항이 있다. 그것이 바로 집중력이다.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집중을 하지 못하면 공부란 걸 할 수 없으니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집중력이다.
산만한 아이 체크리스트
소아정신과 병원이나 상담 기관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면담을 한 뒤에 집중력검사(신경인지검사), 지능검사, 종합심리검사를 한다. 그 아이가 현재 나이에 비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아보는 기초학습기능검사도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학습치료를 위해 찾아온 학생들을 위해 실시한다.
사실 ADHD인 아이는 뇌의 불균형이 문제가 되지만 정서상의 문제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정서, 습관, 학습장애, 신체나 지능의 문제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겉으로 볼 때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아이들이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것은 왜일까?
다음 체크리스트를 한번 보도록 하자!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고 내용정리나 요점 파악을 못한다.
실수를 자주 한다.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이 분명하다.
게임에 빠져 있다.
스스로 책을 펴는 일이 없다.
눈으로만 공부한다.
주관식 문제에는 손을 대지 못한다.
바른 자세로 앉아 있지 못한다.
기억력이 떨어진다.
집중력 높이는 방법
위의 체크리스트에서와 같은 문제를 보인다면 학습 습관이 들 때까지 부모나 보조 선생님이 노트 정리, 과제, 시험공부를 도와주어야 한다. 다음의 세 가지 방식으로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1.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서 읽고 짧게 요약해 보는 요약 훈련
2. 시험 기출이나 유형 문제집에서 질문하는 내용의 핵심이 무엇인지 교과서 개념과 연계시키는 기출분석 훈련
3. 공부하는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에 어떤 공부를 할지 계획 세워서 실천하는 시간관리 훈련
이외에 암기 훈련을 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암기법 관련 포스팅
ADHD의 치료기간
전문가들에 따르면 ADHD의 경우는 학습 치료까지 이어지는 데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ADHD가 아닌 아이들의 학습 치료는 6개월 정도로 본다고 한다.
ADHD 아이들 중에 영재들이 많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 아이들 또한 훈련하고 연습한다면 중고등학교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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