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생존수영 수업 준비

예전에는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생존수영 수업을 했다. 2020년 이후로 초등 전학년 생존수영이 확대되었다고 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한 단계인 것 같다. 

 

 

초등학교 생존수영을 위해 수영장에 보내야 할까?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수영을 잘하기 바랐기 때문에 어릴 때 수영 강습을 받게 했다. 오션키즈에 보내서 돈이 돈이 정말 많이 들었다. 

 

수영 실력은 어릴 때 배울수록 빠르게 늘진 않는다. 여섯 살에 배운 아이의 진도가 아홉 살에 시작한 아이와 같을 수 없다. 실제로도 초등학교 2학년 때 주 3회 보내면 여섯 살이나 일곱 살 때 보내는 아이보다 훨씬 더 빠르게 영법을 익히는 걸 보았다. 

 

개인적으로는 생존수영을 위해 수영 강습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생존수영 수업에서 레벨별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생존을 위한 것이라면 생존수영 수업에서 배우는 물과 친해지기, 물에 뜨기, 구조될 때까지 버티기 등등의 프로그램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하지만 문제는 자신감이다. 처음 아이를 생존수영 수업에 보냈을 때 레벨을 나누는데, 자유형 정도가 아니라 평영인지 접영인지 그 수준으로 나눴다고 했었다. 그러니 아이가 자신이 잘 모르는 것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미리 수영장에 보내서 강습을 받도록 하는 게 좋다고 생각된다. 

 

 

수영복은 어떤 걸 입을까?

수영복으로 뽐내는 장소는 아니다. 간혹 선생님이 보실 테니 잘 입혀 보내야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그럴 필요 없다. 선생님들은 들여보내고 따로 계시는 경우가 많으니까! 우리 동네 수영장도 생존수영 수업이 진행되는데 관람할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다. 

 

그러니 수영복은 평소에 입는 걸 보내도 된다. 다만 래시가드를 입히고 싶을 때에는 문의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수영복은 기본이고 수영모, 물안경, 수건, 바디워시 등도 챙겨 보내야 한다.

 

 

초등학교 생존수영 수업은 어떻게 진행될까?

1시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크게 기대할 건 없다. 그래도 회차별 프로그램은 마련되어 있다.

 

궁금하다면 교육부에서 제시한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 매뉴얼과 수영강사를 위한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 가이드북을 참고하기 바란다.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 매뉴얼 pdf

초등학교+생존수영교육+매뉴얼.pdf

6.32MB

 

 

수영강사를 위한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 가이드북 pdf

수영강사를+위한+초등학교+생존수영교육+가이드북.pdf

13.6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