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 교수님, 오은영 교수님, 김붕년 교수님뿐 아니라 각종 유튜브 아이 관련 정보를 보고 결론을 낸 이야기이다.
학습지/문제집 거짓말하는 아이
학습지 하기 싫은 것이다. 아이가 거짓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편해서 하는 것이다.
아이가 하고 싶지 않은 공부는 그냥 두는 것이 옳은가?
그건 아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라면 최소 30분 학습하는 시간을 두어야 한다.
학습지 다 했다고, 문제집 다 풀었다고 거짓말하는 아이를 고치는 방법은 한 가지이다.
"학습지 다 했니?"
"문제집 다 풀었니?
라고 묻는 것이 아니라,
"다 푼 거 가져와 봐."
라고 묻는 것이다.
그날 해야 하는 학습량을 완벽하게 해내는 아이는 극히 드물다.
하지 않았다고 사실대로 말하는 아이도 드물다.
다 한 아이보다 더 훌륭한 아이는 하지 않은 것을 하지 못했다고 사실대로 말하는 아이라고 꼽을 정도로 말이다.
학원 거짓말하는 아이
이건 초등 고학년에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초등 고학년에 어디까지 거짓말을 한 아이가 있는가 하면, 학원에 가겠다 하고 안 가는 아이 그 정도가 드물고, 학원 숙제 안 하고 다 했다고 하는 건 무척 보편적인 경우이다.
학원에서 어느 정도의 효과를 바라는지 모르겠지만, 많은 기대를 하는 건 금물이라고 한다.
학원은 어디까지나 이익을 추구하는 기관이니 말이다.
학원에서 절대로 아이들 이 상태로 다니는 건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학원에서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이다.
학원에 숙제를 안 해 오는 걸 지적하는 건 쉽지만,
머릿속에 집어넣지 않고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 걸 지적하는 건 어렵다.
그러니 학원은 초등 저학년이라면, 다니기 싫다고 하면 굳이 보내지 않는 게 낫다.
고학년이라면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
친구들 때문에 다니는 것인지 확인할 필요도 있다.
학습 성과를 위해서 보내는 것이라고 하면 좀 더 면밀히 관찰하고 아이에게 필요한 공부를 넣어주어야 한다.
숙제 안 하고 다했다고 하는 거짓말은 거짓말 축에도 끼지 않는다.
거짓말 어디까지 용서해야 할까?
정신과 상담 받은 아이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거짓말을 안 하고 살 수는 없지요."
누구나 거짓말을 한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거짓말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라면 엄격한 지도가 필요하다.
그저 왕따 당하는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큰 문제 가운데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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