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벌써 3년 째다.
갑상선암 수술 후 정기검진
수술 받고 나서는 6개월에 한 번씩 검진을 받는다.
검진받기 전에 방사선치료도 했으니 사실 수술한 이후에는 자주 병원에 간다고 보면 된다.
주변 사람들을 보니 갑암 수술 후 방사선치료는 거의 다 받는 거 같다.
그 이후에는 검진을 6개월마다 받았고, 2번 받은 후엔 1년마다 받는 걸로 되었다.
3개월 후 재검받은 이유
갑상선 수치가 좋지 않게 나왔었다.
혹시 재발한 건 아닌지 위험성이 있다고 선생님께서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나무라셨다.
약을 제대로 먹고 있는지 물으시더니, 다른 약을 모두 다 끊으라고 하셨다.
3개월 후 다시 오세요!
그 이유는 이전에 썼던 것 같다.
이 포스팅에!
그때 갑상선 수치는...
TSH CLIA 수치
TSH CLIA 수치가 이렇게나 올라갔었다.
그러고 나서 3개월 후 검사 때 다시 내려왔고...
그런데 이번에 가서 검사했는데, 0.58이 나왔다.
다음주에 검진이라 기다려야 하는데...
인터넷으로 조금 찾아보니 괜찮다고 나왔다.
TSH 뒤에 붙은 CLIA는 검사법인 거 같고,
0.55~4.78 사이에 있으면 괜찮은 거니 안심하고 있으련다.
Free T4 수치
이건 대체로 스테이블했던 거 같다.
Free T4도 0.89~1.76 사이 있으면 되는 거니 괜찮은 걸로!
Free T4는 감기 같은 거 걸려도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씬지 약 먹는 거에 따라서 올라가기도 내려가기도 하고...
25-OH Vitamin D Total 수치
이게 훌쩍 올라가서 걱정했는데, 이 역시 참고치 안의 범주에 있긴 하다.
비타민 D가 올라간 건데 이게 부갑상선호르몬과 관련있는 수치라고 한다.
정기검진 초음파
초음파 할 때마다 긴장된다.
계속 사진을 찍는데 혹시 거기 재발한 건 아닌지 싶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초음파 화면을 보지만 나는 알 수 없다.
답답해서라도 초음파 사진 보는 연습을 하고 갈까? 싶을 때도 있다.
오늘도 집에 와서 구글 사진들을 찾아봤다.
갑상선 초음파 사진이라고 치고 봤는데 잘 모르겠더라는...
암처럼 보이는 게 암이 아니고 물혹 뭐 그런 거고... 암은 내 눈에는 오히려 아무 이상 없는 거처럼 보였다.
당연히 결국 포기!
다음주에 의사 선생님과 만나서 자세한 이야기는 듣겠지만 그동안 1주일은 긴장의 연속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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