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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5월에는 전편입 시행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번에 특별히 시행하게 되었나 보다.
몇 사람 지원하지 않겠지? 하고 갔다가 너무나 놀랐다.
전편입 지원 사항
학교 교문 앞에서 주차요원분이 주차할 자리가 없으면 내려와서 다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사실 믿지 않았다. 학교가 그렇게 넓은데 설마 주차할 자리가 없을까?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접수해야 하기 때문에 원서 내는 데부터 쉽지 않을 결정이라 생각했던 건 나이브한 생각이었다.
오전에 가지 않고 오후에 갔는데, 접수 번호는 75번이었다.
거기 있는 관계자에게 물어보았다.
제가 접수하려는 학년 사람들이 74명이나 온 건가요?
그건 아니라고 했다.
중고등 전체 다 합쳐서 그렇게 온 거라 했다.
하지만...!
중학교 1학년은 없고, 2, 3학년, 그리고 고등학교였다.
고등학교 해당이 아니라 고등학교 몇 학년 전학을 받는지는 묻지 않았다.
가평까지 와서 직접 접수해야 하는 거라 그다지 사람이 없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정반대였다.
생활기록부 도말
분명히 가이드북에는 생기부 두 부 중 한 부는 도말이라고 나왔는데, 둘 다 도말해야 하는 거였다.
집에서 해 가지고 간 게 잘못되어서 그 자리에서 다시 한 부를 싹 다 주소록 라벨지와 화이트를 이용해서 지웠다.
이렇게 다 지울 거면 왜 뽑으라고 하는 건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지만, 하라니 하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는 줄 모르고 기대를 했던 우리!
과연 어떻게 될지는 내일 모레 추첨에서 알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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